과학을 생각하다 – 3

우리가 하는 큰 착각 중 하나는 그 망원경에 눈독을 들이고 우주를 보면 인터넷에서 보는 사진처럼 화려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천문대를 찾아 메시아리스트에 있는 멋진 성운을 관측해보면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일부 가깝거나 밝은 천체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진처럼 멋져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도대체 그 사진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어떻게 촬영한 사진이라 내가 눈으로 보는 거랑 다를까? 답은 간단하다. 렌즈나 거울을 통해 빛을 ‘오랫동안’ 모아 촬영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화려한 천체사진은 렌즈나 거울을 통해 많은 양의 빛을 받는 것에 더해 빛을 모으는 시간도 늘려 찍은 뒤 컴퓨터를 통해 후보 선정까지 마친 사진이다. 망원경으로 보면 이렇게 보이는 거야 우리가 하는 큰 착각 중 하나는 그 망원경에 눈독을 들이고 우주를 보면 인터넷에서 보는 사진처럼 화려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천문대를 찾아 메시아리스트에 있는 멋진 성운을 관측해보면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일부 가깝거나 밝은 천체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진처럼 멋져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도대체 그 사진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어떻게 촬영한 사진이라 내가 눈으로 보는 거랑 다를까? 답은 간단하다. 렌즈나 거울을 통해 빛을 ‘오랫동안’ 모아 촬영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화려한 천체사진은 렌즈나 거울을 통해 많은 양의 빛을 받는 것에 더해 빛을 모으는 시간도 늘려 찍은 뒤 컴퓨터를 통해 후보 선정까지 마친 사진이다. 망원경으로 보면 이렇게 보이는 거야

천체사진을 처음 보면서 느낀 부분이다.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우주가 이런 거구나 하고 감탄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사진을 얻으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그런 사진은 아이들에게 우주과학자나 천문학자가 되려는 마음을 부여하는 것이니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천체사진을 조금 오랜 시간 찍으려면 지구가 자전하는 방향과 속도에 맞춰 망원경과 카메라도 똑같이 움직여야 한다. 촬영을 위해 망원경을 설치할 때 지구의 자전축을 고려해 방향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 당연히 움직이는 일은 자동으로 한다. 수동은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그래서 우리는 천체사진을 보면서 예술작품을 보는 마음으로 봐야 해. 천체사진을 처음 보면서 느낀 부분이다.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우주가 이런 거구나 하고 감탄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사진을 얻으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그런 사진은 아이들에게 우주과학자나 천문학자가 되려는 마음을 부여하는 것이니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천체사진을 조금 오랜 시간 찍으려면 지구가 자전하는 방향과 속도에 맞춰 망원경과 카메라도 똑같이 움직여야 한다. 촬영을 위해 망원경을 설치할 때 지구의 자전축을 고려해 방향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 당연히 움직이는 일은 자동으로 한다. 수동은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그래서 우리는 천체사진을 보면서 예술작품을 보는 마음으로 봐야 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무중력’이라는 말은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중력은 지구처럼 질량을 가진 물체가 있으면 당연히 존재하는 힘이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이 공중에 떠 있는 이유는 중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니라 중력을 비롯한 여러 힘이 서로 상쇄되는 평형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중량’ 상태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무중량보다 무중력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무중력이라고 그대로 쓴다. 우주에 가면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무중력’이라는 말은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중력은 지구처럼 질량을 가진 물체가 있으면 당연히 존재하는 힘이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이 공중에 떠 있는 이유는 중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니라 중력을 비롯한 여러 힘이 서로 상쇄되는 평형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중량’ 상태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무중량보다 무중력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무중력이라고 그대로 쓴다. 우주에 가면 얻을 수 있는 장점 중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중력이라고 계속 말해왔고 머릿속에 중력이 없다는 것이 각인됐기 때문인 것 같다. 무중량이라는 표현이 갖는 의미를 알 것 같다. 가끔 만화로 보면 우주에서 수술하는 장면이 나온다. 슈퍼닭터K라는 작품인데요.. 무중력이라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주에서 공장을 돌리면 여러 재료를 균일하게 섞기가 매우 쉽다고 한다. 재료를 가열할 때 여기서는 용기가 필요한데 우주에서는 필요 없다고 하고 그래서 불순물이 포함될 확률이 낮아진다. 구형 물체를 만드는 것도 고온의 액체 상태의 재료를 공중에 띄워 식히면 좋다. 태양에너지를 대기가 없어 효율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 당연히 단점도 있겠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중력이라고 계속 말해왔고 머릿속에 중력이 없다는 것이 각인됐기 때문인 것 같다. 무중량이라는 표현이 갖는 의미를 알 것 같다. 가끔 만화로 보면 우주에서 수술하는 장면이 나온다. 슈퍼닭터K라는 작품인데요.. 무중력이라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주에서 공장을 돌리면 여러 재료를 균일하게 섞기가 매우 쉽다고 한다. 재료를 가열할 때 여기서는 용기가 필요한데 우주에서는 필요 없다고 하고 그래서 불순물이 포함될 확률이 낮아진다. 구형 물체를 만드는 것도 고온의 액체 상태의 재료를 공중에 띄워 식히면 좋다. 태양에너지를 대기가 없어 효율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 당연히 단점도 있겠지.

우주 원자력 발전소 우주 원자력 발전소

한국에서 발사할 인공위성의 이름은 아직 몇 개밖에 없다. ‘과학기술’, ‘무궁화’, ‘아리랑’, ‘천리안’ 위성이지만 이름에 따라 목적과 용도가 다르다. 외울 필요는 없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과학기술위성: 우주와 지구 관측, 국산기술시험 검증용 위성 – 무궁화위성: 방송통신위성, 상업용위성 – 아리랑위성: 지구관측위성, 다목적실용위성 – 천리안새틀라이트: 기상, 우주, 해양, 아기 관측 위성 – 기타 : 군사용 위성(아나시스) 등 한국의 인공 위성 중 한국에서 발사하는 인공위성의 이름은 아직 몇 개밖에 없다. ‘과학기술’, ‘무궁화’, ‘아리랑’, ‘천리안’ 위성이지만 이름에 따라 목적과 용도가 다르다. 외울 필요는 없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과학기술위성: 우주와 지구 관측, 국산기술시험 검증용 위성 – 무궁화위성: 방송통신위성, 상업용위성 – 아리랑위성: 지구관측위성, 다목적실용위성 – 천리안새틀라이트: 기상, 우주, 해양, 아기관측 위성 – 기타 : 군사용 위성(아나시스) 등 국내 인공위성 중

우리나라 인공위성이 얼마 안 되지만 각자의 역할이 따로 있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크기가 한정적이고 다 넣을 수는 없으니 기능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이제 한국은 전 세계에서 22번째로 위성을 보유한 나라이기도 했고, 이제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크게 따라잡았다. 위 위성 중 무궁화와 천리안 위성은 한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정지궤도 위성이라고 한다. 정지궤도 위성은 한정된 수량밖에 날릴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우주는 이제 지구를 떠날 수밖에 없는 방향이다.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국가의 지원과 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인공위성이 얼마 안 되지만 각자의 역할이 따로 있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크기가 한정적이고 다 넣을 수는 없으니 기능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이제 한국은 전 세계에서 22번째로 위성을 보유한 나라이기도 했고, 이제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크게 따라잡았다. 위 위성 중 무궁화와 천리안 위성은 한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정지궤도 위성이라고 한다. 정지궤도 위성은 한정된 수량밖에 날릴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우주는 이제 지구를 떠날 수밖에 없는 방향이다.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국가의 지원과 인력이 필요하다.

우리별 1호, 한국 최초 위성 우리별 1호, 한국 최초 위성

기술적으로 도킹과 로켓 회수 중 어느 쪽이 더 어려운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도킹이 결코 쉬운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다. 크루 드래곤의 도킹 장명은 그 이면을 봐야 한다. 만약 도킹을 위해 ISS에 접근하는 크루 드래건 뒤편에 지구의 모습이 걸려 있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좀 더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보였을 것이다. 물론 우주 촬영에 적절한 연출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스페이스X, 별거 아니라고? 중 기술적으로 도킹과 로켓 회수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운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도킹이 결코 쉬운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다. 크루 드래곤의 도킹 장명은 그 이면을 봐야 한다. 만약 도킹을 위해 ISS에 접근하는 크루 드래건 뒤편에 지구의 모습이 걸려 있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좀 더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보였을 것이다. 물론 우주 촬영에 적절한 연출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스페이스X 별거 아니라고? 중에

위 문장만 보면 무슨 뜻이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스페이스X가 요즘 인기 있는 기업이다. NASA에서 하는 게 아니라 민간 기업이 우주를 향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 아이디어와 기술이 대단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우주개발은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것인데, 이런 일을 미국의 민간기업이 하고 있다는 것과 그런 기술력에 놀라움을 갖는다. 크루 드래건과 ISS의 도킹 장면이 실제로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고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로 돌고 있는 것이다. 그 속도로 도킹을 하는 거니까 그게 절대 쉽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해. 또한 로켓을 회수하여 재활용한다는 것은 매우 대단하다. ‘스타링크’라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도 하고 있는데 정말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무척 기대되지만 두렵기도 하다. 위 문장만 보면 무슨 뜻이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스페이스X가 요즘 인기 있는 기업이다. NASA에서 하는 게 아니라 민간 기업이 우주를 향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 아이디어와 기술이 대단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우주개발은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것인데, 이런 일을 미국의 민간기업이 하고 있다는 것과 그런 기술력에 놀라움을 갖는다. 크루 드래건과 ISS의 도킹 장면이 실제로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고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로 돌고 있는 것이다. 그 속도로 도킹을 하는 거니까 그게 절대 쉽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해. 또한 로켓을 회수하여 재활용한다는 것은 매우 대단하다. ‘스타링크’라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도 하고 있는데 정말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무척 기대되지만 두렵기도 하다.

스페이스X의 발사 장면 스페이스X의 발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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