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군가와 얽혀서 살아간다.그 누군가가 때로는 상하 관계가 되거나 상하 관계가 동일 선상에 놓이기도 한다.그 중 하나가 나에게 오른 팔처럼 함께 동거 동락 한 선생님이다.상하 관계에서 원장과 선생님의 인연으로 보내고 온 그동안의 세월이 어느 순간 같은 선상에서 함께 살아갈 사이가 됐다.시간이 되면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예전의 것을 드러내서 함께 웃고 고생했다격려의 말이기도 하다.선생님과 여행도 자주 갔었지만, 그때보다 지금이 좀 더 인생을 가름하는 것 같다.오늘은 부산에 잠시 드라이브에 다녀왔다.예쁜 카페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오늘도 저한테 예쁜 카페로 안내했다.앉아 지나가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이 공간 구석 구석을 같이 이야기하기도 했다.그러다가 깊어진 이야기 주제는 관계였다.과연 어떤 관계가 진실성 있는 관계일까?살아 보면 인간 관계가 가장 중요한 무엇이 되고 있었다.인간 관계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를 포괄하고 있지만..그 인간 관계에 의해서 보이지 않는 면만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집 주변도 정리가 필요한 것처럼 나를 지키기 위한 인간 관계의 정리도 필요한 적이 있다.소중한 하루를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숨어 있는 나의 소중한 사람을 더 들여다보려면 반드시 이 정리의 순간이 필요했다.나를 더 좋은 사람을 주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다.그것이 늙어 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순간이 아닌가 싶다.때로는 무시된다는 생각이 들때, 그 순간에 의해서 나의 하루를 완전히 낭비하는 것도 있다.내 마음이 상해서 나의 마음이 출렁이는 순간. 되돌아보면, 그렇다고 해서 그것에 의해서 나의 마음이 상할 필요가 없었다.상처 주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런 상황을 무시할 수 없는 내 감정의 문제였다.스님이 말한 대로 진정한 인연과 지나가는 인연은 구분해야 했다.그것을 구분 못하면 제대로 된 저의 인연에 만나지 않고 놓치는 순간이 생긴다.옷깃을 스친 것만으로도 “인연”라는 말은 옛 말이 된 지 오래다.모처럼 인연을 맺으려 노력할 시간에 진실의 사람 인연을 맺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저의 인연의 방에 더 좋은 사람들을 진실에 모아 살아간다.내 안에 있는 인연의 방, 예쁜 상자 안에 예쁜 사람들을 많이 넣어 두고 노력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간다.내가 당신에게 도움이 될 사람이 되어 그 도움으로 당신의 인생이 완전히 따뜻한 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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