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그게 엄마라고 말하고 싶은 거니?

몇달 만인가? 6개월 만인가? 그동안 가족과 함께 밥을 먹지도 않던 차남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출한다고 하고 함께 밥을 먹었다. 나에게 피로감을 느낀 화장과 옷 차림을 보면서 밥을 먹는 것이 순탄치 않았다. 순간 그 불편한 옷 차림도 존중하고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동안 내 눈에 아름다운 것만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저랑 생각이 다른 아름다움을 인정 받지 않았다.내 딸이지만, 저와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아이로 자라난 당신의 과정에 제가 간섭할 수는 없나이다.자아 정체성을 찾아올 때에 그동안 어머니에게 복장과 화장에 대해서 지적한 기분은 어땠을까?어머니의 입에서 내 친구들이 비난하는 당신의 마음은 어땠을까?너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그것이 어머니라고 말하고 싶어?엄마의 눈에 마음에 들지 않은 나를 그대로 사랑하라고 한다?아이를 그대로 존중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거나 또는 내가 싫어하는 행동까지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하는가?더 이상 내가 사주는 옷을 입는 것도 없고 내가 보고 제대로 된 아이들과 노는 것도 없다.직접적으로 말하면 내가 봐도 불편한 화장과 거지 같은 복장으로 돌아다닌다.함께 놀이 친구도 또 왜 하필 그 애들과 놀것이냐는 생각이 들정도다.제가 싫어하는 화장을 해도 내가 봐도 질 나쁜 아이들과 놀아도 그것은 나의 프레임이다.남이 보기에 좋은 화장, 남이 보기에 좋은 아이들, 이것이 저의 프레임이다.딸은 나의 프레임을 철저히 깬다.

몇 달 만일까? 6개월 만인가? 그동안 가족과 함께 밥 먹는 것도 피했던 둘째 아들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출한다며 함께 밥을 먹었다. 나에게 피로감을 느끼는 화장과 복장을 보면서 밥을 먹는 것이 편치 않았다. 순간 그 불편한 옷차림도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동안 내 눈에 아름다운 것만 아름답다고 생각했어.나와 생각이 다른 아름다움을 인정받지 못했어.내 딸이지만 나와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아이로 자라는 네 과정에 내가 간섭할 수는 없어.자아 정체성을 되찾는 시기에 그동안 어머니에게 복장과 화장에 대해 지적해 온 기분은 어땠을까?엄마 입에서 내 친구가 비난받는 너의 기분은 어땠을까?너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그게 엄마라고 말하고 싶어?엄마 눈에 마음에 안 드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달라는 거야?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거나 내가 싫어하는 행동까지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일까?이제 더 이상 내가 사줄 옷을 입을 일도 없고, 내가 보고 제대로 된 아이들과 놀 일도 없다.직접적으로 말하면 내가 봐도 불편한 화장과 거지 같은 복장으로 돌아다닌다.같이 노는 친구들 또한 왜 하필 저런 애들이랑 노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내가 싫어하는 화장을 하든, 내가 봐도 질 나쁜 아이들과 놀아도 그건 내 프레임이야.남이 보기에 좋을 것 같은 화장, 남이 보기에 좋을 것 같은 아이들 이게 내 프레임이다.딸은 내 프레임을 철저히 부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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