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러그(Digital Lag) 현상

디지털 래그(Digital Lag)”디지털 래그(Digital Lag)”현상을 들은 적 있나?디지털 러그 현상은 디지털 시대에 떨어지는 현상이라는 의미에서 쉽게 말하면”디지털 소외”현상이다.이는 최근 고령자 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다.”스마트 폰 만능 시대”에서 앱을 사용하여 비교적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는 젊은이들에 반하여 스마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추석에서 명절 기차표 예매가 스마트 폰에서 할 수 있게 되고, 역사의 매표소 앞은 대부분이 노인들의 것이었다.고생하고 직접 열차 표를 예약했다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미리 스마트 폰 앱으로 젊은층이 좌석을 모두 차지하는, 노인층은 어쩔 수 없이 설 자리를 예약해야 했다.이를 본젊은이들이 본인은 좌석을 예약했는데도 노인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서로 불편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코레일에서는 앱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오프라인 예매 수요가 많은 날은 온·오프라인 예매 비율을 일정하게 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기기에 능한 젊은층은 젊은층에게, 노인층 또한 그들 나름대로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노인층의 이러한 정보격차로 인해 이들 스스로 우울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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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외 현상은 스마트 폰을 이용한 각종 사이트의 예매만 아니라 금융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오프라인 형태에 익숙한 노인들이 온라인 뱅킹을 모르고 20분 이상의 거리이지만, 직접 은행에 가는 등의 번거로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또 디지털 뱅킹만 누릴 수 있는 금리 우대 혜택 등을 모르고 디지털 뱅킹을 쓰는 사람보다 손해를 보고 있다.더욱 심각한 것은 최근 디지털 금융이 확대하고 은행이 종이 통장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은행 지점뿐 아니라 현금 자동입 출금기(ATM)도 수를 점점 줄이고 있다는 점이다.보통 은행 일은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어 은행을 찾는 사람의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이런 현상에 피해를 받는 주된 대상은 단연 노인들이다.이런 정보 격차가 결국 노년층의 경제적 기회가 박탈될 수 있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구직 광고도 스마트 폰 앱을 통해서 요구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스마트 폰 활용도가 현저히 낮은 노인들은 디지털 무인도에 갇혀경제적 활동도 못하면서 금융적 손해까지 받으며 살아가는 현실이다.이에 대한 은행들이 각각의 대책을 마련했다.고령자 전용 창구, 전용 상담 전화를 운영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런 대책은 노인들의 불편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한.이런 현상을 해결하려면 금융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실제로 금융 감독원 관계자는 “디지털 소외자에 대한 이해와 그들이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과연 이 프로그램이 실제로 디지털 소외자가 긍정적 효과를 미칠지는 모습을 봐야 한다.

이런 현상에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노인을 위한 실질적인 디지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재 고령자 복지 차원에서 기본적인 인터넷 활용 교육은 행해지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한 영화 티켓 예매나 할인권 사용 등의 실생활과 관련한 부분은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단지 인터넷을 클릭하고 보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방안을 노인들에게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런 현상에 빠르게 움직였다 기업이 있다.바로 삼성이다.삼성은 이미 4년 전부터 삼성 디지털 플라자에서 “갤럭시 컨설턴트”을 배치하고 고령자나 장애자 등 디지털로 소외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폰 이용 법을 무료로 강의했다.이곳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도 높고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형성된 것이다.또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제도 정비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단순한 디지털 소외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활의 질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정확한 디지털 교육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은 현실이어서 빨리 소외 계층의 디지털 교육 실태를 조사하고 통계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이를 통해서 각 개인이 받아야 한다 교육 수준을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그들이 디지털 사회에 녹도록 도울 수 있다.

결국 디지털 소외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만 아니라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하다.지금은 디지털 래그(Digital Leg)현상이 사라지고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자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잘 활용하고 나이를 먹도록 하는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ing)현상이 나타나도록 양측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https://ewhabrandcommunication.wordpress.com/2018/10/02/%EA%B0%88%EC%88%98%EB%A1%9D-%EC%8B%AC%ED%95%B4%EC%A0%B8%EA%B0%80%EB%8A%94-%EB%94%94%EC%A7%80%ED%84%B8-%EC%86%8C%EC%99%B8-%ED%98%84%EC%83%81the-digital-alienation-phenomenon-that/